조진래 사망 창원시장
조잰래 전 국회의원이 25일 오전8시 5분 경남 함암군 법수면에 있는 친형의 집 사랑채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조진래 전 의원의 현역의원 시절부터 함께 하던 보좌관이 이날 오전 일정을 위해 사랑채를 방문해 숨져 있는 조진래 의원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 보좌관은 전날에도 조진래 의원과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날 아침에도 사랑채 문 닫는 소리를 들었다는 조진래 전 의원의 형수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망 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진래 전 의원은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때는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으며 이후 경남테크노파크 특화센터장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