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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모친상 어머니 별세

유시민 모친상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은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모친 서동필 여사의 부음을 전했는데요



유시민 이사장은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저는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를 위로하러 오실 필요는 없다. 슬프거나 아프지 않으니까요. 굳이 작별인사를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굳이 오시지 말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마음 속으로 '서동필 어머니,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해주신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꽃이나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기로 저희 6남매가 의견을 모았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다과를 준비했으니 함께 나누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사유할 기호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고 하는데요. 재단 측은 유시민 이사장이 빈소를 지켜햐 하는 관계로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의 모친 서동필 여사는 가난한 교사 남편의 월급에 자년들의 잇따른 대학 진학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대구 수성현대 시장 안에 있던 집에서 자그마한 가게를 내어 운영했다고 합니다. 



담배포를 겸한 어머니 가게를 유시민 이사장도 대학 진학 전 틈틈이 도와 '담배집 둘째아들'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 모친상 소식에 많은 분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데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