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하차요구 보이콧
가수 이수가 한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관객들의 보이콧에 부딪히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온라인상에서는 이수의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 갑론을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매 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가 음악 페스티벌 출연 소식에 관객들이 건센 하의를 하며 환불 요청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반뮤직페스티벌'측은 14일 7월6일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이수가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에 관객들은 반발했는데요. 이수 출연을 취소하거나 티켓을 환불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인업을 미리 전부 공개하고 티켓 오픈을 했다면 이 정도로 항의가 빗발치지 않았을테지만 이수가 나오는지 모르고 티켓을 산 관객들의 항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네요.
논란이 거세지자 '어반뮤직페스티벌'측은 16일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 폭력, 비하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당시 미성년자 성 매 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그러나 초범이라는 점과 재범방지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자숙 기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 뮤지컬 '모차르트!'등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방송 녹화를 진행했지만, 나갈 수 없었고 뮤지컬 또한 관객들의 보이콧 요청으로 하차한 바 있습니다.
2014년 이수와 결혼한 가수 린은 지난 2월 이수를 비난하는 글에 '성 매 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있다'며 이수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가 함께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어반뮤직페스티벌'은 이수의 단독 콘선트가 아니라 다른 뮤지션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어반뮤직페스티벌 측에서 이수 하자요구에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