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일 나이 전부인 이혼
가수 장호일이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사업실패와 이혼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내시경 밴드는 크루즈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토크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장호일은 김광규와 대화중 '월세다. 다 말아먹었다. 사업 실패와 이혼 등으로 겹치면서 다 말아먹었고 회사도 두 번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호 장호일은 '이혼하고 후배와 함께 한 회사가 잘 안됐다. 울적한 기분을 달랠 겸 후배가 일 좀 하자고 해서 했다가 후배도 손해를 봤는 데 나보다 상태가 괜찮은 친구라 좀 버텼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장호일은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5세이며 학력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학사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1990년 그룹 015B 1집 앨범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당시 서울대학교 출신의 재원과 준수한 용모로 화제를 모았으며 KBS2 토크쇼 '서세원 쇼'의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장호일은 지난 2003년 12살 연하의 준 재벌가 집안의 미모의 대학원생 신모씨와 깜짝 결혼을 발표해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 결혼 1년 만에 전부인과 이혼했습니다.
장호일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짧은 결혼 생활에 대한 심경을 밝힌 바 있는데요. 장호일은 '결혼 생활 내에도 행복한 적이 별로 없었다. 계속 갈등이 있었고, 관계가 금이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이 실패로 돌아갈 거라는 것을 예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실 결혼 생활 내내 행복했다고 말 할 수 없었다. 실패할 거란 걸 어느 정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도저히 안 되겠더라. 다툼이 많아지고 금이 가고 있었다. 잘 되겠지 초반에 생각했으나 어느 순간 도저히 갈 수 없겠구나 싶었다'라고 터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