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팬서비스 논란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팬서비스 논란에 휘말렸는데요. 김선빈의 팬서비스 논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촬영된 장소는 야구장 지하 주자장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에는 김선빈이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 팬의 사인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걸어가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김선빈은 종이와 펜을 내미는 남학생을 옆에 두고 휴대전화만 쳐다보는 모습인데요.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선빈의 행동에 비판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팬에게 무례하는 태도이다','투명인간 취급한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김선빈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김선빈은 지난 9일 잠실 야구 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직후 언론 인터뷰 자리에서 팬 서비스 논란을 언급했는데요.
김선빈은 '제가 그거(팬서비스 논란)에 관해 말씀을 꺼내면 또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고ㅗ 하니까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일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잘하고 이기려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저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선빈 팬서비스 논란이 되면서 연봉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선빈은 지난해 연봉 2억 8000만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연봉보다 아주 조금 인상된 3억원으로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