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원 개방 관람신청 예약방법
200년 넘게 금단의 당이 었던 성락원이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4월23일~6월 11일까지 성락원을 임시 개방한다고 합니다.
성락원은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고, 이후 의친황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성락원은 풍경이 잘 보존돼 있으며 내원에는 인공을 가미한 자연 연못인 영벽지가 있는데 이 곳 바위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맘껏 뽐내고 있는 성락원은 조선시대 서울 도성 안에 위치한 몇 안되는 별서정원으로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 정원입니다. 성락원 뜻은 '성밖 자연의 즐거움을 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개방은 완전 개방이 아니어서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성락원 관람은 6월 11일까지 매주 월, 화, 토 1시간씩 하루 7차례 한 그룹에 20명이하 사전예약에 의한 가이트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7차례 중 2차례는 영어로 설명이 진행되며 임시 개방이 아닌 성락원의 전면 개방은 내년 가을 이후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관람신청은 한국가구박물관 유선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전화번호는 02-745-0181나 이메일 www.info.kofum@gmail.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1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