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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탈퇴 이유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고 슈퍼주니어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강인은 '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고 팀 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엘프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 언제나 슈퍼주니어가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하겠다' 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강인이 탈퇴를 선언하면서 강인 탈퇴 이유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강인은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면서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 강남의 술집 폭행사건에 연루된 바 있는데요. 술에 취한 채로 폭행 시비에 휘말렸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의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한 달 만인 같은해 10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논란이 되었으며 벌금 800만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2010년 7월 자원입대했으며 전역 이후 방송에 복귀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강인은 또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강인은 2016년 5월 두번째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정식 재판에 회부됐고 벌금 700만원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2017년 11월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경찰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여성이 처벌을 원치 않아 강인은 정식 입건되지는 않았는데요. 

 

당시 강인은 ' 여자친구가 다른 룸에서 남자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화가 나 폭행했다' 고 진술했습니다. 강인이 여러차례 사건 사고를 일으키자 슈퍼주니어 팬들 마저 강인의 팀 탈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주니어 팬클럽인 엘프는 SNS와 팬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내고 ' 슈퍼주니어 내 강인과 성민의 영구 퇴출을 요구 한다. 강인과 성민의 합류로 인해 슈퍼주니어 전체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퇴출은 미뤄서는 안 되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강인이 탈퇴를 발표한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 강인과 성민을 뺀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9명의 멤버로 컴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