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 체 부 위를 몰 래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 체를 몰 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성준 전 앵커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시민이 여성에게 사진을 찍혔다는 것을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다고 하는데요. 김성준 전 앵커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김성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대로 공식입장 발표를 할 것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 김성준 전 앵커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여 수리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성준 전 앵커 나이는 56세이며 학력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했으며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까지 맡았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메인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랜 시간 진행하며 SBS 간판 앵커로 신망을 얻었습니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요. 평일 오후 2시 20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중입니다.
김성준 전 앵커는 몰 카촬영으로 체포된 후인 지난 4일과 5일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오랜시간 SBS 간판 앵커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기에 이번 소식은 대중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