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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사망원인

가슴을 울리는 명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전미선이 안타깝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도 슬픔에 빠졌습니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전미선은 연극 '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위해 이날 오전 1시쯤 전주 호텔에 체크인한 뒤 혼자 묵었다고 하는데요. 

 

전미선은 1시 50분 아버지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2시쯤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대에 여러 명의 지인이 전미선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미선은 전날까지 별 탈 없이 동료들과 어울리다 호텔로 들어왔다고 경찰은 밝혔으며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어머니마저 병상에 누워 있어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전미선은 49세로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습니다. 18살에 데뷔한 후 전미선은 한때 슬럼프를 겪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패션디자인, 미술 등을 공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전미선은 2000년 영화'번지 점프를 하다'를 통해 다시 연기에 눈을 떴으며 영화 , 드라마,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왔습니다. 

 

전미선은 깊이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전원일기','여명의 눈동자','야인시대'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률 보증 수표'라는 별칭도 얻는 등 실력파 배우로 불렸습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오작교 형제들',' 해를 품은 달','응답하라 1988','육룡이 나르샤','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비롯해 영화 '연애','번지점프를 하다','살인의 추억','마더'등에도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저력을 보여주며 명품 연기로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오는 7월 개봉되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소헌왕후 역을 맡은 전미선은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송강호, 박해일과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나랏말싸미'는 '살인의 추억' 이후 세 배우가 16년 만에 호흡한 작품이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전미선이었기에 그녀의 비노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듯합니다. 

 

전미선은 2006년 12월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는데요. 박상훈 감독은 전미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연애'에서 배우와 촬영 감독으로 만나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습니다. 

 

전미선은 남편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늠름한 뒷모습에 마음을 열게 됐다' 고 전했습니다. 또한 2012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감독과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6년이라는 결혼 기간 동안 3개월만 함께 살았고 붙어 있던 기간은 신혼여행 때 4일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미선은 최근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초등학생 아들을 언급하며 웃음을 함박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천의 얼굴, 명품 배우 전미선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남편 박상훈 씨에 위로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