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피소 빌스택스 고소
바스코에서 빌스택스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래퍼로 활동중인 빌스택스과 전 부인 배우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빌스택스는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6월 초 검찰에 고소했다고 하는데요.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비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2013년 협의 이혼 당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했고,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의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박환희는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다가 자신의 권유로 최근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빌스택스는 이를 문제 삼지 않았으나 박환희가 지난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들의 면접교섭권 이행에 대해 ' 그분들이 언제가 된다 이렇게 하면 가고, 그쪽이 불규칙적으로 보여 준다'등의 발언을 했으며 '그쪽 집안에서 여자 연예인은 TV에 나오는 창 녀라고 생각한다'등의 발언을 하면서 결국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명예훼손 고소와 함께 양육비 청구도 함께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 양육비를 못 주는 이유가 돈이 없어서라고 했는데 라이브방송으로 명품가방 몇개를 한꺼번에 언박싱하고, 차도 2대나 있다고 하더라'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빌스택스는 ' 제가 바라는 건 사실이 좀 밝혀지는 거예요. 본인이 피해자인척 하는데, 그것들이 밝혀지고 그래서 아들도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편 박환희는 2011년 8월 혼인고를 마치고 23세의 나이에 빌스택스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1년 3개월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박환희 아들은 아빠 빌스택스가 양육해 왔다고 합니다.
박환희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서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박환희는 게시글에 ' 올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잘 찍는 피카츄. 네가 없었다면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을 올리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박환희의 게시글에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은 빌스택스의 현재 아내이며 박환희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 누가 그러던데, XX 이 사진 찍는거 싫어한다고, 아니 XX 몇 번이나 봤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 이제와서?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당 글은 박환희를 비난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누리꾼들이 박환희냐고 묻는 질문에 ' 보라고 쓴 거 맞다. 박환희씨가 내 전화 안받는다. 그래서 글을 올렸다' 라고 답글을 달며 박환희 실명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양측의 감정의 골이 화제를 모으면서 빌스택스 현재 아내는 해당 글을 삭제하는 것으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