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매니저 채무논란에 퇴사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인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휩싸이며 공식 사과 하며 퇴사 했다고 합니다.
27일 이승윤 소속사측은 ' 강현석은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도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 또한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 '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에게도 자신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 나아가 친한 . 형 , 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승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저와 함께 하는 동안 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 내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k가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면서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 총 두번에 걸쳐 60만원이 넘는 돈을 저에게 빌렸다'라면서 '고등학교때부터 알았던 동생이고, 같은 동네에 살고 주위에 다 아는 사람들이니까 당연히 갚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3월 전에만 갚아달라고 했고, k씨는 돈을 빌린 후 한번도 연락한 적 없었다. 약속한 날 연락을 했더니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후에도 여러번 사정 봐달래서 미뤄줬는데 메신저와 sns를 차단하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 소송하겠다니까 ' 처음 빌려줄때 언제까지 갚아 라고 말은 했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오랫동안 소송하고, l의 부모를 만난 끝에 돈은 받았지만 k는 끝까지 연락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누리꾼은 '이제와서 잘 나가는 사람 끌어내려서 뭐하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좋은게 좋은거라 모르는 척 살아가려고 했지만 자꾸 눈에 보여 못 참겠더라. 진심을 다해서 사과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이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강현석은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고, 어떠한 이유로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채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승윤매니저 강현석은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했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것이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