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특혜논란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의 2배 수준인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는 보도에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임시완은 최근 현역에 입대한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휴가일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 3월 전역한 임시완은 연가 28일, 포상휴가 18일, 위로휴가 51일, 보상휴가 14일, 진료를 목적으로 한 청원휴가 12일 등을 포함해 총 123일의 휴가를 나왔다고 합니다.
전체 군복무 기간 가운데 약 20%를 영외에서 보낸 셈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일반 병상의 2.08배라고 합니다. 2018년 기준 육군 전역자 20만 2644명의 평균 휴가일수는 59일이라고 합니다.
특히 임시완은 위로휴가를 51일이나 받았다고 하는데요. 위로휴가는 행사에 동원됐을 때 주어지는 대가성 휴가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위로휴가의 경우 최대 허용일수가 없으며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한 번에 7일 이내로 휴가를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시완은 군인이 평균적으로 받는 휴가 일수만큼을 위로휴가로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신병위로휴가와 군 내 행사 지원, 신병 조교 활동에 따른 휴가를 받은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임시완 특혜논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소속사측은 '우리도 방금 전 관련된 기사 내용을 확인했다. 정확한 입장을 드리기 위해서는 휴가 내역을 상세하게 전달 받아서 확인한 이후에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임시완 씨가 군대에서 휴가를 어떻게 나왔는지 자세하게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약 20개월간 군 복무를 수행하고 지난 3월 전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