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시구 논란사과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아이를 안고 무리한 시구를 하다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이 되자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최민환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에 최민환과 부인 율희는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는데요.
이날 최민환은 시구를 할 때 아기띠를 이용해 아들을 안고 있었으며, 아들을 안은 상태로 힘껏 공을 던졌습니다. 최민환이 시구를 하는 과정에서 아들의 목이 꺾이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그렇게 세게 던지면 어떻게 하냐','아기 목이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아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최민환의 시구를 지적했는데요.
이에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최민환은 ' 얼마 전 한화와 LG 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 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 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민환 시구 논란이 불거지면서 과거 이휘재의 시구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휘재는 지난 2014년 서언 서준이 형제를 안고 없은 채 시구를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휘재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팔만 사용해 시구 한 바 있습니다.
최민환은 아이돌 라붐 출신 가수 율희와 지난해 5월 아들을 낳았으며 최근 '살림하는 남자들'에 동반 출연하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